무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게: 알트만의 마지막 작품, 프레리 홈 컴패니언 aka A Prairie Home Companion 그는 이 영화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되리란 걸 알고 있었을까요? 그의 영화는 보통 줄거리를 요약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작품은 그 반대입니다. 영화는 어느 생방송 라디오 쇼의 마지막 무대 뒷모습을 그리고 있죠. 그리고, 그게 이 영화의 전부예요. 이 영화의 무대가 되는 게리슨 케일러의 라디오 쇼 "프레리 홈 컴패니언"은 실제 존재하는 방송이라더군요. 영화 속 연주자들도 실제 인물들이예요. 1974년부터 시작된 이 쇼의 MC인 게리슨 케일러도 영화에 실명으로 등장하고요. 즉, 다큐멘터리인 셈이죠. 하지만, 이 영화는 허구입니다. 현실의 "프레리 홈 컴패니언"은 여전히 방송 중이라니까요. 반대로, 영화라는 매체는 이렇게 개봉되어 영원히 남겠지만 허구의 세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