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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Heart and Souls (사랑의 동반자, 1993) 얼마 전 에서 오랜만에 활기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팬이라면 팬이랄까?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이거든요. 그가 제 머리 속에 제대로 기억된 건 1990년대 초중반에 본 영화 두 편 때문이었는데, 바로 리차드 아텐보로 감독의 과 이 영화 였습니다. 그 영화들 이후로 내심 그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마약과 술 때문에 고생을 하면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더라고요. 좀 안타까웠지요. 연기도 정말 잘하고, 코미디도 잘 하고 (SNL 출신이예요), 노래도 잘 하고 배우로써 딱인데 말이죠. 오랜만에 를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밌더라고요. 당시에 여러번 봤던 영화 중의 하나였어요. 영화 중반까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화살표를 눌러서 보세요.) 성인이 된 토마스 .. 더보기
Kiss Kiss, Bang Bang - 리썰 웨폰의 창작자가 만든, aka 키스 키스 뱅뱅 영화를 일종의 '현실에 대한 메타포'로 보게 되는 건 습관이라면 습관이랄까? 그러나, 당연하게도 가끔은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 보는 영화들이 있다. 아니,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보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다. 이를테면 시리즈라든지 시리즈 같은 영화들. 아, 그리고 성룡의 영화들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여기 (국내에서)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곧바로 DVD로 직행한 영화가 있다. 좀도둑 해리 록하트.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선물가게를 털던 와중 경보기가 울리면서 도주하던 해리는 엉겁결에 영화 오디션 현장에 뛰어든다. 그로부터 해리는 나흘 동안 기상천외한 사건속에 연류된다. 은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 ‘레이먼드 챈들러’에게 바치는 셰인 블랙 감독의 애정어린 헌사다. 4개의 챕.. 더보기
트레일러: A Scanner Darkly 내가 좋아하는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Richard Linklater) 감독의 영화 가 촬영과 후반작업을 모두 끝내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2006년 7월 7일 개봉 예정. 예고편 속 문구 "지금으로부터 7년 후,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은 기록된다. (Seven years from now, everything you do will be recorded.)"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원작은 필립 K. 딕의 소설. 가까운 미래, 미국은 약물 (마약)과의 전쟁에서 졌다. Fred는 정부의 위장 수사관 (undercover cops)이고, 약물 공급자를 추적하기 위해 'Substance D' 라는 약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다. 그는 다른 하나의 자아가 더 있는데 그의 이름은 Bob Arctor이며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