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림웍스

짧게: 아드만 스튜디오의 플러쉬 (Flushed Away) aka 플러쉬 어웨이, Flushed Away 아드만 + 드림웍스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대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때부터 아드만 스튜디오와 함께 일했던 드림웍스가 공동 제작을 했다. 이 작품은 3D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우리가 "아드만, 클레이, 드림웍스, 3D…" 하면 떠오르는 그 여러 생각들에 거의 들어맞는 작품이다. 많은 영화의 패러디와 아드만 특유의 영국식(?) 유머들 드림웍스 제작답게(!)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한다. 극 초반부터 007 시리즈, 를 슬쩍 흘리더니 수퍼맨 시리즈, , 등 꾸준히 패러디해내는가 하면 주인공 로디 (목소리 연기: 휴 잭맨)가 처음 하수구 마을로 떨어졌을 때의 느낌은 조금 과장을 섞자면 &;t;A.I.>에서 처음 로봇들의 도시에 들어온 장면을 비출 때.. 더보기
헷지 (Over the Hedge) 잡담 이 경쟁 치열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대박을 칠 때 많은 사람들이 드림웍스에서 새로운 대형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을 것이다. 포스트 디즈니로 맹위를 떨치다가 지금은 디즈니에 합병된 픽사와는 또다른 형태의 3D 애니메이션이란 바로 성인 취향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이 아니었을까? 정확하게 따지면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기본 이야기 구조에 어른들이 웃을 수 있는 코드를 심어서 시장을 확장시킨 드림웍스의 첫 성공 사례가 바로 이었던 것 같다. 난 처음엔 그런 분석들을 별로 염두해두지 않고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 드림웍스의 작품들을 즐겼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다. 여느 평범한 디즈니풍 애니메이션으로 충분히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많은 평론가들은 드림웍스만의 색깔.. 더보기
Shark Tale - 지금은 보잘 것 없지만 언젠간 유명해지고 싶어 감독 : Bibo Bergeron, Vicky Jenson 배우 : Will Smith, Jack Black, Renee Zellweger, Robert De Niro, Martin Scorsese, Angelina Jolie 샤크 (샤크 테일). 극장에서 예고편을 참 많이 봤는데 한번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 이미 바닷속 이야기인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을 만족스럽게 봤을 뿐더러, 그림체나 애니메이팅도 그리 와닿지 않았거든. '유명한 애들 참 많이 나온다. 하긴 Finding Nemo 보다 늦게 나왔으니 스타 파워로라도 밀어붙여야지.' 하는 생각도 했고. 그런데 보고 난 느낌은 꽤 괜찮았어. 그리고 역시 드림웍스 (Dreamworks SKG)의 애니메이션 다웠어. Antz, .. 더보기
Shrek 2 감독 : Andrew Adamson, Kelly Asbury 주연 : Mike Myers, Eddie Murphy, Cameron Diaz, Julie Andrews, Antonio Banderas Shrek 1편의 미덕은 역시나 가치의 전복이었다고 봐. 뭐, 송두리째 뒤집은 게 아니라 재치있게 살짝 비튼 정도지만 말야. 동화라면 마땅히 도달할 결론, '그래서 괴물은 멋진 왕자님이 되어서 공주님과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가 아니라 '괴물을 사랑한 공주님은 괴물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도 괴물이 되어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Shrek 2는 1편의 미덕을 계속 이어간 영화라고 생각해. 이야기의 발단부터 호기심을 느끼게 했지. '사실 그들의 사랑이 잘못된 것이었다면', 'Fiona 공주님은 Shrek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