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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어쿠스틱 뉴스 (2008.8.25 ~ 2008.8.30) 2008.8.30.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동영상, 영어) America, we are better than these last eight years. We are a better country than this. 라는 문장을 들으니, Korea, we were better ten years ago than these days. We were a better country than now. 라고 하고 싶다. ㅠ.ㅠ ▶ 보러가기 ※ 연설도 연설이지만 뉴욕타임즈의 연설 보여주는 UI 가 참 멋지다. :) 2008.8.29. 보안성이 뛰어난 USB 플래시 드라이브 패스워드 10회 오류시 제품의 모든 내용이 삭제되며, 암호화칩이 파괴됩니다. 이 경우 IRONKEY의 재사용이 불가능하며, AS가 되.. 더보기
사운드 :: Good Bye, Lenin! aka 굿바이 레닌 영화는 1989년 동독과 서독은 통일되었지만 아들 알렉스가 이 사실을 모르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통독 이전인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는 내용이다. 알렉스는 거짓말로 기적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지만, 그가 달리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없었을 것이다. 알렉스는 비록 거짓말을 했지만 우주비행사였던 지그문트 얀의 입을 빌려 이야기한다. "인생엔 물질보다 더 값진 게 있죠. 그것은 선의와 노동,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입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실제로 자본주의를 사는 노동자들, 스스로 노동자인 줄도 모르고 매트릭스를 떠도는 사람들이 들어야 할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영화 내내 하나의 주제가 계속해서 반복이 되는 것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 더보기
사운드 : 새드무비 / 24 / Das Boot 새드무비 인터넷에서 티져급의 예고편을 보고 떠올랐던 생각은 '출연진 한번 화려하네-'와 '음악이 예고편을 살려주는구나-'였다. 극장에서 크레딧에 쓰여진 [음악: 조동진]을 보며 '아~ 그렇구나-' 싶었고, 순간 '그럼 그 목소리는 장필순이 맞나보다-' 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하'급이었지만 음악은 시종일관 담백한 편이었다. 조금은 다른, 설탕물 잔뜩 발리지 않은 그런 청춘물에 쓰였으면 좋았겠다 싶었고. 장필순의 Good Bye 듣기 클릭 (내용 추가) 음악이 반복되어 쓰인다는 게 느껴지는 건 한편으론 독, 한편으론 약. 밝은 포크 - 다른 사운드는 배제한 어코스틱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깔끔한 편곡. 코드전개 느낌 = Knockin' on Heaven's Door + Let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