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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라이스

고민 중. 어느날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2007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포스터를 봤다. 아무런 생각없이 라인업을 확인하다가, 아앗- 데미안 라이스가 온다! 아아- 뮤즈도. 날짜가 언제지? 아- 왜 하필 일요일이야. -_-; 일요일날 발광하고 한주를 보내는 건 너무나 힘들잖아! 음… 그래도 가야…겠지? 누구랑 갈까? 데미안 라이스와 뮤즈 때문에 마지막날에만 집중됐던 신경이 슬슬 돌아오기 시작한다. 어라, 토요일에는 레이니선도 나오네?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도 나오고. 라르크 앙 시엘도 온다. 어라, 금요일에는 케미컬 브라더스가! 결국 고민이 늘었다. 그럼 이틀짜리를 끊어서 가야 하나? 그냥 처음 생각처럼 일요일만 갈까? 누구랑 갈까? 갈 수 있을까. 아아- 데미안 라이스. 더보기
머리와 관련된 최근 뮤직비디오 두 편 데미안 라이스 (Damien Rice) - 9 Crimes 이승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관련 링크 Damien Rice의 앨범 9을 듣고 더보기
Damien Rice의 앨범 9을 듣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번 앨범 "9"는 전작 "O"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이며 "O"보다 살짝 힘을 뺀 앨범이다. 사실은 잘 모르겠다. 힘을 뺀 건지, 안 뺀 건지.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게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건 어떤 알지 못하는 어떠한, 신기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준비하는 기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데미안 라이스는 끊임없이 공연을 통해, 여러 데모 버전의 곡들을 통해 곡을 완성해 나가는 스타일인 듯 하다. 대단한 자신감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그저 그의 스타일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의미에서, 데미안 라이스의 팬으로서 이번 앨범은 (단지 부틀렉을 통해 익숙한 곡들이 섞여 있다는 점에서) 살짝 아쉽기도, 익숙해서 좋기도 했다. 결론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Damien Rice & Lisa Hann.. 더보기
기대: 데미안 라이스의 신보 9 형의 블로그에 갔다가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 - 데미안 라이스와 리사 해니건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곡은 전혀 새로운 곡. 그래서, 찾아봤더니 오오- 곧 신보가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올뮤직 가이드에도 정보가 떴고, 유튜브에도 라이브 영상이 떴다. 땡큐 매우 머치, 유튜브. :) Damien Rice - 9 Crimes live at the Mountain Winery in Saratoga, Canada 아아. 기대된다. 참고로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Damien Rice - 9 ('06) 1. 9 Crimes 2. The Animals Were Gone 3. Elephant 4. Rootless Tree 5. Dogs 6. Coconut Skins 7. Me, My Yoke and I 8. .. 더보기
꿈 이야기 - 비틀즈, 데미안 라이스 너무 진지한 스타일로 꿈을 꿔버려서 꾸는 동안 "아- 내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꾼 느낌. 첫번째 에피소드 데미안 라이스 (Damien Rice)가 부른 The Blower's Daughter의 후렴부가 모튼 하켓 (Morten Harket)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의 변주라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 그러나 후렴부를 제외한 - "So it is..."으로 시작하는 첫 부분부터 "I can't take my eyes off you..." 로 시작하는 후렴부 전까지의 부분도 사실은 비틀즈 (Beatles) 곡의 리메이크였다는 새로운 사실. 즉, 비틀즈의 미공개 트랙이 남아있었단 뜻. 그리고, 비틀즈는 이 오리지널을 3가지 버전으로 후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