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짧게: 픽사의 7번째 장편, 카 aka Cars 1 픽사의 기존 작품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내용이었다는 게 제일 아쉬웠다. 픽사라면 중편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이야기를 장편으로 늘린 느낌이랄까? 브에나비스타 픽쳐스의 청소년 영화 느낌? 디즈니에 합병되기 전부터 계획되고 제작 중이었을 이 작품에서 디즈니의 영향력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래도 디즈니의 최근 작품들보다는 낫다. (아, 디즈니가 이런 취급을 받다니...) 2 주제 자체가 '과거에 대한 향수', '느림에 대한 미학' 같은 것이기도 했지만, 자동차에 관한 영화, 자동차가 의인화 된 주인공이라는 소재 역시 오히려 픽사의 충분한 상상력을 많이 제한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발하다'는 느낌보다는 '안정적이다'는 느낌이 강한 범작. 감독이 의 존 래스터라 기대가 큰 탓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