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쿠스틱 뉴스 (2006.08.14 ~ 2006.08.20) 2006.08.20. 라떼 아트. 우와 멋집니다. ▶ 동영상 가서보기 ▶ 사진보기 2006.08.18. 봉준호 감독은 소설가 구보씨의 외손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 구보, 곧 박태원은 종로 제비다방에서 친구를 만난다. 제비다방을 운영했던 이상(李箱)이다. 둘은 더할 나위 없는 단짝이었다. 북에서 맺어진 권영희는 공교롭게도 이상의 연인이었다. 그녀는 박태원이 실명한 뒤 ‘갑오농민전쟁’을 더 쓸 수 없게 되자 구술받아 완성했다고 한다. 그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에서 박태원의 큰딸이 남쪽 동생들을 만났다. 그녀는 “조카가 유명한 영화감독인 줄 몰랐다. 조카의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다. ‘살인의 추억’을 쓰고 연출한 봉준호가 박태원의 외손자다. 뭔가 공통점이 느껴지는감? 일상성과 권태로움의 묘사에 탁월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