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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언론사 사이트들의 댓글을 모은다면? 필로스님이 작성하신 포스트 박문수 기자, 댓글놀이에 빠지다 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언론사 사이트들이 포털 속 그들의 컨텐츠에 흩어진 댓글을 모은다면 대중의 관심을 각각의 언론사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의 언론사들 사이트에서의 댓글은 대체로 인기가 별로 없죠. 전체 인터넷 트래픽을 포털이 좌지우지하는 현실에서 언론사들은 컨텐츠는 주는데 그 가치는 미약하고, 대중의 피드백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오프라인처럼 자체 사이트 (지면)에 광고를 실어봐야 효과 없죠. 그나마 기사나 뉴스에 댓글이 달리는 건 포털이나 동영상 전문 사이트입니다. 문제는 이 댓글들이 언론사들의 사이트와는 전혀 별개라는 거죠. 이를테면 네이트의 신문 섹션에서는 댓글놀이가 활성화 되었고,..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10.8 ~ 2007.10.14) 2007.10.12. 손수 커피 타는 이명박 후보 신문사 측에서 이 사진에 달고 싶은 설명은 이런 게 아니었을까? 어머어머, 커피도 손수 타시고… 우리 이명박 후보는 정말 서민인가봐. o(^o^)o ... 한편으로는, 유세 다 끝나면 자신이 하나님에게 봉헌한 서울시 어딘가에서 감사하는 마음도 없고 의욕도 없는 노숙자들을 피해 못생긴 마사지걸들과 함께 한물간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한 편 보다가 재밌는 장면이 나오면 5.18 묘지에서처럼 파안대소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다가 누군가 문득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이 누구냐 하면 '도산 안창호씨'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다가 문득 아들 사진이 보고 싶으면 히딩크와 함께 슬리퍼 차림으로 찍은 아들 사진을 꺼내 보며 감회에 젖을 것만 같은 서민 후보 이명박씨가 떠오른다. ▶ .. 더보기
무비위크의 탈바꿈한 블로그 서비스 총정리 확실히 웹2.0 시대의 3대 (블로그) 서비스 - 이른바 빅3는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시즌2, 싸이월드2로 확정된 모양이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3'이기도 하고, 각각 다음, 네이버, SK컴즈라는 대기업 계열이기도 하고 하니, 그리 보는 게 모양새가 좋은가 봅니다. 업계 속사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 만약 이글루스가 SK컴즈에게 넘어가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한 축을 차지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SK컴즈에게 인수된 이후로는 조용하군요. 솔직히 예전에 이글루스가 가지고 있던 '물 좋은 블로그 서비스'란 타이틀이 요즘엔 티스토리에 슬쩍 넘어가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고요. 설날에 고향에 내려가다 읽은 잡지에 블로그 서비스에 관한 기사가 나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 더보기
"학생, 교사"와 관련된 한겨레 기사 3개 그 중에서 발췌 교사는 존경받을 필요 없다. 자기 일을 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론 존경받는 교사가 된다면 그건 좋은 일이지만 그건 강요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어떤 교사가 인격적으로 뛰어나다면 사람들은 존경하지 말라고 해도 그 사람을 존경할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단 한 번도 자신에 대한 존경을 강요한 적 없고 노인네들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을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수많은 젊은이들이 그를 따랐다. 지금의 우리 학교는 정반대이다. 존경의 대상이 없는 시스템 속에서 존경에 대한 강요와 자화자찬만이 존재한다. ‘스승의 은혜’에 대한 판타지만 제거되어도 교권 회복의 반 이상은 해결된다. 듀나 - ‘스승의 노래’는 환상 존경심 없는게 학생 탓이랴 중에서 듀나라는 기고자는 “교사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