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 같은 동료, 동료 같은 가족 얼마 전에 한참 이슈가 된 사건 때문에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가족 같은 회사'라는 건 어떤 의미로 사용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쪽으로는 생각이 되지 않더군요. 대충 아래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대체로 이런 종류의 말은 아래사람들 입에서 나올 때 믿을만 해. 조직의 윗사람이 '우리 조직의 구성원들은 가족 같다'는 말을 반복한다는 건 자신이 꿈꾸는 미래상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그렇다는 걸 뜻하는 게 아닌 경우가 많잖아? 그건 대체로 아래사람들은 현상을 보고, 윗사람들은 미래를 보는 습성에서 기인한다고 봐. 가족이든 친구든 선후배든 간에 대체로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당장 편하고 즐겁고 이득이 되야 말을 듣고 일을 하는 반면에, 윗사람들은 멀리 보고 판단하고 당장의 현실보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