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식 생일 파티
오늘은 피곤했던 한 주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예전의 일요일보다는 일찍 일어난 편 - John이 아침을 만들어 주길래 먹었는데, 알고 보니 John도 아침을 안 먹었던 것. (보통은 John이 아침을 먹고 나와 Missy의 식사를 준비했었는데 말이지.) 오늘은 Irene의 할머니 생신이라 거기에 갔다. John, Tessie, Missy, 나, 그리고 Grace, Vicky, Don이 차를 나눠타고 출발했다. 계획형 인간형에 친인터넷 인간형인 John이 출발 전에 인터넷으로 근처 지도를 출력해서 찾아갔는데, 아니, 지도와 실제 길이 다른 게 아닌가. -o- 살짝 헤매다가 그래도 어찌어찌 찾아갔다. 여러 세대가 사는 집이라 (기본으로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있으니까 당연) 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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