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즈
2004. 9. 26. 23:00
미애씨는 전공이 의상쪽이다. 이번에 받은 과제를 위해 옷을 만드는데, 그 옷을 입고 검사(?)를 받아야 하는 모델이 필요하단다. city에서 몇몇 학교와 회사가 후원하는 패션쇼가 있다고 해서 모델을 구하러 city에 가는데, 나와 수창씨도 바람도 쐴 겸 해서 따라갔다.
Center Point에 가니 천막을 쳐놓고 패션쇼를 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패션쇼가 아니라 아마추어들 중에서 모델을 뽑는 행사.
미애씨 학교 친구도 만나서 함께 구경하다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다시 보러 갔는데, 그 사이 미애씨는 모델을 구했단다. 다행이네, 빨리 구해서.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찾아가봤더니 근처 한 레코드점에서 어떤 밴드가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 간단한 쇼케이스인가? 신선하고 좋네. 음악도 괜찮고. (기타는 좀 약했지만)
수창씨는 좀 피곤해 했지만 나온김에, 오랜만에 Art Gallery of NSW에 가기로 했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한쪽에서 뭔가를 하고 있다. 알고보니 Mic Conway라는 사람이 진행하는 쇼- 쇼의 제목은 'Artbeat' 였다. 아이들의 열렬한 반응! ^^
아이들 대상의 쇼였는데, 참 인상적이었다. 주제는 물론 'art'. Art Gallery에서 하는 쇼라는 것도 그러했고, 대상이 아이들이라는 점도 그랬다. 노래도 부르고, 마술도 하고, 저글링도 하고, 간단한 인형극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아트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교육적인(^^) 쇼였다. 부럽다, 이런 것. 주제는 대략 이런 것이었다 - '모든 건 art가 될 수 있어!'
보면서 여러 짧은 생각들이 스쳐갔다.
미애씨와 수창씨는 먼저 들어가고, 나는 한참 더 구경을 한 다음에 영화 한편 보고 집에 도착!
Center Point에 가니 천막을 쳐놓고 패션쇼를 하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패션쇼가 아니라 아마추어들 중에서 모델을 뽑는 행사.
Center Point에 세워진 무대
미애씨 학교 친구도 만나서 함께 구경하다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다시 보러 갔는데, 그 사이 미애씨는 모델을 구했단다. 다행이네, 빨리 구해서.
오오- 스타워즈 DVD title set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찾아가봤더니 근처 한 레코드점에서 어떤 밴드가 열정적으로 연주를 하고 있다. 간단한 쇼케이스인가? 신선하고 좋네. 음악도 괜찮고. (기타는 좀 약했지만)
재밌다.
수창씨는 좀 피곤해 했지만 나온김에, 오랜만에 Art Gallery of NSW에 가기로 했다.
Hyde Park을 지나
요즘 Botanic Garden에서는 무슨 행사 중이라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한쪽에서 뭔가를 하고 있다. 알고보니 Mic Conway라는 사람이 진행하는 쇼- 쇼의 제목은 'Artbeat' 였다. 아이들의 열렬한 반응! ^^
아이들 대상의 쇼였는데, 참 인상적이었다. 주제는 물론 'art'. Art Gallery에서 하는 쇼라는 것도 그러했고, 대상이 아이들이라는 점도 그랬다. 노래도 부르고, 마술도 하고, 저글링도 하고, 간단한 인형극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아트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교육적인(^^) 쇼였다. 부럽다, 이런 것. 주제는 대략 이런 것이었다 - '모든 건 art가 될 수 있어!'
Art란 무엇인가. |
인형극까지. |
보면서 여러 짧은 생각들이 스쳐갔다.
그 사람은 예술가인가?
엉터리 예술가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겠지?
돈을 많이 주니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그 사람도 더 나은(?!) 상황을 모색하고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이런 걸 보며 자라는 아이들... 부러운 환경이네.
엉터리 예술가라고 감히 말할 수는 없겠지?
돈을 많이 주니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그 사람도 더 나은(?!) 상황을 모색하고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이런 걸 보며 자라는 아이들... 부러운 환경이네.
미애씨와 수창씨는 먼저 들어가고, 나는 한참 더 구경을 한 다음에 영화 한편 보고 집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