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harge my life
아침마다 불편
써머즈
2007. 12. 12. 23:55
아침에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지하철 입구 바로 앞에 무료 조간신문을 나눠주는 아주머니들이 있다. 아무리 추워도, 비가 와도 그 분들은 항상 색색이 잠바를 입고 지하철을 타러 가는 사람들에게 신문을 나눠준다.
평상시 내가 느끼는 감정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덜덜 떨며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모습을 보며 '참 힘드시겠다' 싶은 생각 그 이상이다. 때로는 거의 길을 막다시피 하며 신문을 내미는 그 분들의 과도한 액션 때문이다.
아아- 그럴 때마다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받자니 그렇고 안 받자니 그렇고.
그냥 가만히 둬도 가져갈 사람은 가져갈텐데 싶은 생각도 들고, 과연 고용주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시켰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어쨌거나 제대로 아침이 껄끄러워지는 시간.
평상시 내가 느끼는 감정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덜덜 떨며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모습을 보며 '참 힘드시겠다' 싶은 생각 그 이상이다. 때로는 거의 길을 막다시피 하며 신문을 내미는 그 분들의 과도한 액션 때문이다.
아아- 그럴 때마다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받자니 그렇고 안 받자니 그렇고.
그냥 가만히 둬도 가져갈 사람은 가져갈텐데 싶은 생각도 들고, 과연 고용주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시켰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어쨌거나 제대로 아침이 껄끄러워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