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 world/just links

어쿠스틱 뉴스 (2007.4.9 ~ 2007.4.15)

2007.4.13. 간호사·초중고 교사 "2년뒤 정규전환" 예외 추진
노동부 관계자는 “의사·변호사처럼 전문성과 직업능력이 높은 전문 직종의 경우 사용자와 대등한 지위여서 법으로 보호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전문직 특례의 인정 근거를 설명했다. / 문제는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뿐 아니라 간호사, 보건교사, 사서교사, 실기교사, 영양교사, 전문상담교사, 정교사, 준교사 등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대학 교수도 조직의 잘못을 인정하면 쫒겨나고 억울한 마음 석궁으로 밖에 쏠 수 없어 비웃음거리가 되는 세상에 실기교사, 영양교사, 준교사 등이 사용자와 대등한 위치라고? 그것도 사학법 운운하며 난리치는 이판에? 고용 안정 조차 되지 않은 비정규직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까? 아마도 그들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지겠지.

▶ 기사보기

2007.4.13. 최고의 바탕화면 사이트 모음
멋진 사진, 이미지들이 해상도별로 있다.

▶ 보러가기

2007.4.10. [댓글취재 결과] 은행 업무시간 단축, 금융노조의 헛다리
하지만, 점심시간에 동시에 은행을 문을 닫는 '선진국형 서비스'는 <동전을 저금하려면 쫓아내는 은행> 만큼이나 우리에게 낯선 문화다. 퇴근시간 정상화 운동도, 매일 매일 결산을 해야 하는 은행으로서는 결산을 끝내지 않고 퇴근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 그래서, 1시간을 앞당기기 위해서. 은행을 먹여 살리는 <고객>을 한 시간 먼저 내 쫓겠다는 결론에 다다른 그들의 논리 전개를 보면... 불쌍하기까지 하다. 은행은 서비스업인데, "서비스"를 포기하겠다는 이상한 논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노조는 노조대로 이익을 챙기고, 회사는 회사대로 수수료 인하하는 척만 하며 잇속만 차리고… 어찌되었거나 돈만 벌면 되는 사회.

▶ 보러가기
▶ 고뉴스 - 은행창구 1시간 단축, 손석희도 화났다… 금융노조와 ‘설전’ 인터뷰

2007.4.9. [해설] 위피없는 휴대폰 허용, 3G시장 활성화하나
정보통신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모든 휴대폰 단말기에 국산 무선인터넷 플랫폼(WIPI) 탑재라는 정책에 대해 ‘정책실패’라는 평가를 감수하면서까지 KTF의 이행계획서 변경을 승인 한 것은 ‘넌(Non)위피 폰’의 출시가 3G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묘수'라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사의 첫줄을 읽고 가장 놀랐던 점은 이제까지 정통부의 정책 때문에 저가형 휴대폰이 나올 수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쓸모도 없는 기능이 의무 지원 사항이었고 그로 인해 괜한 핸드폰 가격이 높았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