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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lah.blah.blog

surprise !

세상에 놀랄 일이 뭐 얼마나 있겠습니까.

참, 저는 써머즈입니다.
맞습니다. 지금 써머즈의 홈페이지에 와 계십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은 끊임없이 변화해가고,
또 많은 것들은 변하지 않지요.

대체로 사람들이 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잘 변하지, 변화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 말에 대체로 동의하는 편이고.

그렇지만 한번 이동하면 크게 이동하는 듯 합니다.

각설하고,

이런 저런 연유로 인해 홈을 블로그로 바꿔봤습니다.
사실 제 생활 패턴이 예전만큼 컴퓨터를 많이 쓰지 않게 변했고,
홈페이지 처음 만들 때 들뜬 마음으로 각종 검색엔진에 등록시켜놨는데,
이 때문인지 야한 사이트에서부터 웰빙, 대출, 숙박업소 등등 많은 광고들이 범람하였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회원제로 했으면 간단히 해결되는 거였군요. 으음;;;)

게다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만을 위해 홈페이지를 만든 것도 아닌데
홈페이지의 업데이트는 지지부진하다는 생각에 압박감이 들고
전 점점 제 홈페이지에 공감하지 못하게 되었구요.

- 재밌는 건 그 넓은(?) 홈페이지에 제 공간은
   지킬씨와 하이드군 밖에 없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으니까요.

예전처럼 자주 온라인에 산다면 이 또한 가능할텐데,
제가 또 하기 싫은 건 하지 않는 성격인지라 !

그리하여 블로그로 옮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인용하자면
달라질 건 없지만 그렇다고 같지도 않은 써머즈의 홈이 될 것 같습니다.

음... 굳이 비교하자면,
방문객에는 조금 불친절해지는 대신 조금 더 사적인 내용들이 많아질 듯 합니다.

디자인은 다 끝났지만 마무리할 게 남아있습니다.
카테고리는 때에 따라 수정이 될 것이고,
차근차근 이전에 올렸던 영화감상과 음악들, 그리고 대문들도 백업하여 데려올 생각입니다.
(선택적으로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고이 모셔놓을지도... -_-; 아아;; 이 귀차니즘이란;;;)

(아마도 이 글 보다도 더 오래된 글들로 기록되겠지요 ? 디지털의 힘.)

C 사이트를 써볼까 싶어 잠깐 사용해 본 적도 있고,
N 사이트에 이미 활동(?)도 하였고,
E 사이트에 혹시나 모를 대비책으로 백업 형식으로 계정을 텄지만

뭐라고 할까요.
제 홈을 블로그로 꾸미는 건 그런 서브 스페이스와는 다른 개념이잖아요.
게다가 예전 가락이 있어서, 뭐든지 직접 하는 걸 좋아해서.
그리하여, 써머즈의 블라블라블로그 출발-

(윽. blahblahblog.com과 blahblahblog.com blahblahblog.net은 이미 다른 사람이 등록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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