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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and more

조인성, 사이코패스 킬러

예전에 몇 번 기존의 영상을 새롭게 바꾼 시도들을 모아본 적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보면서 느끼지만, 세상엔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죠?

이번에는 - 영화는 아니지만 - 조인성이 주인공입니다. 부드럽고 선량한 이미지의 조인성이 졸지에 킬러가 됐습니다. 살인 방법은? 예, 독살입니다.

불안한 느낌을 전달하는 음악을 넣고, 전체적인 동작을 느리게 한 것으로 스릴러 장르가 충실히 구현되었군요.



음악을 이용해서 장르의 기본을 잘 표현한 것도 있지만 조인성이라는 배우의 특징을 잘 포착한 것 같아요.

느리게 표현된 영상들을 보다 보니 문득 2mb 퇴임일이 아직도 2000일도 더 남았다는 사실에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직도!) 조인성 사이코패스 킬러는 유머고 가짜지만, 2mb 집권은 현실이잖아요.